딱히 누구를 그리워서 쓴 시가 아니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그리 표현한 시입니다.
늘 고국을 위해 기도하다 보니 한국을 언제나 한 번 가 볼 것인가 맘 속에 그리움! 있답니다.
미국에 3개월만 있다 다시 한국에 돌아간다고 그리 생각했는데 그 당시 영주권 나오지 않아
미국에서 교육학을 하다 결혼 했더니 19년 흘러갔네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 세월인데
얼마나!! 가고 싶겠는지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세월이 흘러가기를 학수고대 해야 되지요.
제 시에 그리움이 많은 이유의 배경은 비자 말소 되지 않으려고 여행으로 잠시 왔었답니다.
하여 친구들에게도 연락도 않고 왔었기에 이별도 고하지 못하고 왔던 까닭에 한이 많답니다.
작년 가을에는 한 때 교회학교 교사대학 강사로 일하던 때의 목사님께서 인터넷으로 통하여
제 홈피에 들어와 댓글을 달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저희 홈피에 들어 오려해도 가입이
안된다고 아우성 치던데 그분은 어떻게 들어 왔는지 들어 와서 안부 해주셔서 연락 됩니다.
그런 이유로 그리움에 대한 시를 많이 쓰고 있답니다. 특히 고국 산천에 대한 그리움이 많답니다.
한국에서 살 때는 몰랐는데 이곳은 가도 가도 끝이 없는 허허벌판의 사막이라 아름다운 팔도강산!!
제대로 가보지도 못하고 온 한도 많이 가슴에 있고 친구들도 그립고 여러가지로....
(제 시는 고국에 대한 향수로 쓴 시가 99% 입니다.)
그리움/은파 오애숙
홀로 타향에서 애타게
그대의 옛 모습 떠올라
가슴으로 그려봅니다
밤하늘의 잔별만큼이나
맘속에 있는 그리움으로
그대의 하늘 바라봅니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사무치는 그리움의 그대
그대는 다시 볼 수 없네요
그댈 다시 만날 수 없으나
멀리서 축복하는 마음에
밤하늘 별빛으로 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