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수정고드름

조회 수 775 추천 수 0 2018.02.23 21:35:35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3698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2-21 18:09     조회 : 430    
    · : 수정고드름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수정 고드름/은파 오애숙 
  
여린 햇살 윙크하며 
청아한 하늘가 동산 위에 
해맑게  웃고 있을 때 

못 내 아쉬움 속에 
겨울이여 안녕 작별 고해 
떠나는 수정고드름 

3월의 해맑음 속에 
땅 속으로 스미어 들어가 
꽃 동산 피어 나련지 

토도독 문 두드리며 
잠꾸러기 아가씨 일어나세요 
고운 꿈에 잠든 씨앗에게 

햇살 가아득 봄 동산 
3월 속에 만들어 휘날리라 
흔들어 깨우고 있네요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2-21 18:32
co_point.gif
시작노트: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때 
수정고드름은 천년만년 위풍당당하나 
3월의 봄햇살 속에 겨울 하직하려는 맘 
처마 밑에서 구슬피 흘리는 눈물!! 

허나 땅속에 스미어 들며 
비로소 제 할 일을 깨닫고 고운 꿈에 
잠든 씨앗에게 진액 보약 되어 봄동산 만들어 
봄향기로 휘날리라고  흔들어 깨우는 고드름!을 묘사함
btn_comment_inser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848 봄 이야기--우리 다시 오애숙 2022-01-18 29  
1847 2월의 길섶에서 오애숙 2022-02-23 29  
1846 고목에도 꽃은 핀다 오애숙 2022-02-23 29  
1845 연시조-- 게이트 웨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3 29  
1844 빛의 피나레/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4 29  
1843 동화속으로/은파 오애숙 2022-02-27 29  
1842 봄과 여름 사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3-11 29  
1841 연시조: 춘삼월, 새봄속에 오애숙 2022-04-13 29  
1840 질주/은파 오애숙 2021-03-23 28  
1839 시) ---부활을 노래하는 이아침---[창방] 오애숙 2019-06-07 28  
1838 씨앗 하나 오애숙 2019-08-21 28  
1837 6월의 길섶 오애숙 2019-08-21 28  
1836 삶 5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8  
1835 자귀나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8  
1834 중복/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8  
1833 하얀 파도꽃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8  
1832 인생 사계 은파 오 애 숙 오애숙 2019-08-29 28  
1831 코스모스처럼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8  
1830 가을비 5 오애숙 2019-11-19 28  
1829 시월에 핀 깊고 푸른빛 오애숙 2019-11-19 2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18

오늘 방문수:
47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