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2)광명한 아침의 소리외 3편

조회 수 8601 추천 수 5 2014.12.19 03:16:40

 




       광명한 아침의 소리


                                              

                                                  은파     오  애 숙





기쁨의 소리가

광명 찾고 찾으니

어두움 물러가고


하늘 울리는 소리가

메아리로 온 세상에

빛으로 이어간다


 이

 윽

 고


우레같은 소리가

하늘 흔들어 외치는 순간

어둠에 갇힌 자를 집어낸다

===============================


시-하늘빛 사랑으로


사모하는 마음


                                                         은파  오 애 숙


단 하나의 그리움은

새 건축 양식의 산 좋고 물 좋은

새 아파트에 살지라도

본향을 향한 일편단심에

꿈에도 소원所願인

아버지 집에 거하는 것


단 하나의 그리움에

내 본향 아버지 향한 사모가

심연 속에 나부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촛불 되어 꺼져 가리라

다짐한다고

===========================


시-하늘빛 날개 타고서




하늘 구름 팔베개로


                                             은파 오애숙


찬란한 은빛 날개

부활의 창 열어

빛나는 황금 싸라기

어두운 세상 뿌릴 때


눈 들어 하늘 보석

바라보는 법칙 속

피 흘린 보혈의 공로로

달아난 웅숭깊은 흑암


세마포로 눈부신 신부 되어

내 사모하는 꿈의 궁정

천 사장 나팔 소리로 깨어

심장에 가득 채운 소망 깃 열어


빛나는 은 날개 타고

펼쳐진 신의 궁정에서

금빛 위로 사뿐 사뿐  걷다가

하늘 구름 팔베개로 새 안식 연다고

=====================================


시-쉴만한 샘물가-


        새 꿈 만드는 사랑


                                                             은파  오애숙

수 억년 흘러도

변하지 않을 사랑은

 십자가 지신 예수 사랑이라


골고다 언덕 망치 소리에

못 자국 따라 흐르던 핏물

그 피가 내 죄 사했으니



수천 년 흘렸어도

마르지 않는 핏물이 사랑의 화살 되어

화인 맞은 심장 도려내고


 통곡의 벽이

참회의 눈물로 승화되니

 하늘 바라보기 소망의 꽃 피워 새 꿈 만드네                                     





시작노트:


    2년 동안 주변 사람들이 세상을 열댓명 떠났다그 중에는 "주 예수여 날 받아 주옵소서" 간절함이 열망되어 간이도 있고. 이루지 못한 일이 열망되어 눈도 못감은 채 떠났던 이도 있다. 지인들 이거나 교회내의 성도들의 직계가족이었다. 일주일 사이 겹 초상도 있었다그 중 가장 가까운 오빠의 죽음이 있었고소중한 나의 친구, 아버님의 죽음도 있었다죽음 앞에는 가는 순서가 없다는 데 가슴에 못 박힐 만큼 아팠고,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목적의식이 뚜렸해지니. 소망이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 속에서 날갯짓연다어느 새 꿈이 내 안에서 보석처럼 반짝인다. 

 

 

 

 

 

 



 

 


안선혜

2014.12.21 13:36:06
*.112.121.221

오애숙 선생님

돈독한 신앙이 한눈에 보이네요

믿음이 가득한 시 즐감하고 갑니다

안선혜올림

오애숙

2015.01.10 04:21:16
*.3.228.204

삶속에서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중요하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삶의 지표가 되기도 하고

위로가 된답니다.

 

그분이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기에

폭풍우에도 미소하게 됩니다.

 

세상적인 근심에 휩싸이다가도

영적인 근심에 다가서기를 자청하지요.

 

세상적인 근심은 뼈와 골수를 마르게 하나

영적인 근심은 하늘에 보물을 쌓게 됩니다.

 

때때로 영적인 근심에 행동파가 되려고 노력하나

마음에서만 간절하게 될까 염려가 앞선답니다.

 

올 해는 구체적으로 계획해서 실천에 옮기려 합니다.

생각만 앞서지 말고 행동으로 열매를 맛보려고 합니다.

 

안시인님 올 한해 계획하시는 모든 것에 승리하시고

건강도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 아침 오애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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