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윈 들녘 거닐지라도(삶의 한 가운데서)/은파

 

인생사 꽃 길만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삶일까 생각 되지만

 

인생사 꽃 길만 걷는다면 알지 못 할

일들로 자기 중심의 삶 살 수 있기에

궁극적으로 불행한 삶이 될 수 있으리

 

우리 삶 넘어 졌을 때 돌파구 찾으려

내님 보며 일어나 감사의 꽃 피우면

얼마나 멋진 삶이 될 수 있을 런지요

 

넘어졌다 일어설 때의 그 성취감에

누군가 도움의 손길 느끼는 고마움

자신도 누군가에게 손 내밀 수 있어

 

우리네 인생사 꽃 길만 걷기보다는

사윈들 당당히 걸어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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