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 날개--2/은파

 

내 마음에서 그 옛날 그 따사로움

그리워 창가에 앉아 그대 바라보매

넌 알고 있는 건지 자꾸만 멀어지는

그림자 부여잡고 새의 날개 되고자

발버둥 치는 맘속에 늘 한계 부딪혀

웅크려 들고만 있는 나의 이 모습

 

곧 봄 돌아와 봄 햇살 가득 희망도

온누리에 파아란 새싹 물결치련만

조바심이 앞을 가려 안절부절하매 

낡은 커텐 떼어 놓고 새론 마음으로

혼탁의 세월까지 깨끗이 세탁하며

마음 내려놓고 새 커텐 달아봅니다 

 

 

 

 

 

 

 

 

 


오애숙

2021.01.18 14:45:26
*.243.214.12

1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 날개--2/은파

 

내 마음에서 따사론 그 옛날

그리워 창가에 앉아  바라보매

오늘도 그대는 알고나 있는 건지  

서성이며  그 그림자 찾네요

 

자꾸만 멀어지는 너의 그림자

오늘도 부여잡고 새의 날개 펼쳐

발버둥 치고자하나 늘 부딪혀서

웅크려 들고만 있는 나의 한계

 

곧 새 봄이 돌아와 봄 햇살로

희망가득 온누리에 파아란 새싹 

물결 치련만 조바심이 앞을 가려 

안절부절 못난이 되어가기에

 

용기 내어 낡은 커텐 떼어서

새론 마음으로 혼탁의 세월까지

깨끗이 세탁하며 마음 다잡고 

새롭게 커텐  달아보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808 해바라기 기도/은파 오애숙 2021-09-15 21  
1807 수필 세계적인 음식 김치의 어원과 역사 오애숙 2021-09-15 13  
1806 수필 구절초 연가 오애숙 2021-09-16 26  
1805 한가위 보름달 속에 오애숙 2021-09-16 10  
1804 QT 죄의 올무에서/은파 오애숙 2021-09-16 9  
1803 가을 바닷가 거닐며 (파도 앞에서)/은파 오애숙 2021-09-16 12  
1802 시--파도----시향 오애숙 2021-09-16 11  
1801 가을 바다/은파 오애숙 2021-09-16 6  
1800 그리움(가을 바닷가에서)/은파 오애숙 2021-09-16 21  
1799 연시조: 가을 묵화 오애숙 2021-09-16 8  
1798 QT; 우리맘에 말씀이 없다면/은파 오애숙 2021-09-16 10  
1797 QT 이기주의는 공동체의 파멸의 길이매/은파 오애숙 2021-09-16 20  
1796 QT [2] 오애숙 2021-09-16 10  
1795 문 안에 문/은파 오애숙 2021-09-17 20  
1794 가을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9-19 171  
1793 구월의 향그럼 속에 오애숙 2021-09-19 11  
1792 QT :악행으로 왕대신 하나님의 부재로/은파 [1] 오애숙 2021-09-19 11  
1791 QT: 추락의 실상 [1] 오애숙 2021-09-19 9  
1790 메밀꽃 필 때면/은파 오애숙 2021-09-20 14  
1789 꽃무릇 피어나는 상림공원/은파 [1] 오애숙 2021-09-20 1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11

오늘 방문수:
42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