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은파

시 조회 수 26 추천 수 0 2021.01.22 13:15:41
오애숙 *.243.214.12

 

 

세찬 바람속

눈보라 휘날릴 때면

응이진 싸늘한 마음이

꽁꽁 언 강줄기 된다

 

때론살다보면

형태 없던 기억들

금방이라도 삼킬 듯이

표효되이 으르렁 거리며

날개 펼칠 때 있다

 

사노라면 막연히

때 되면 얼었던 대동강

풀리려니 잠시 방관하다가

맨 땅을 혼자 해딩 치며

살아 갈 때도 있다

 

허나 분명한 건

보이지 않지만 목표 향해

승리의 깃발 들고 정석으로

우뚝 서 있는 모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648 시 내 그대 춘빛에 녹아져/은파 오애숙 2021-11-06 23  
1647 시 큐티: 인생사-----욥16:18-17:5 오애숙 2021-11-07 11  
1646 시 동백꽃 묘혈/은파 오애숙 2021-11-07 23  
1645 시 큐티---독이되는 반박과 부정의 말/은파--욥기 20:1-11 [1] 오애숙 2021-11-07 15  
1644 시 큐티: 공의로 심판해 주실 살아계신 구속자 --(욥기 19:21-29 [1] 오애숙 2021-11-07 19  
1643 시 큐티: 인생 고락 간---(욥기 17:6-17:16) [1] 오애숙 2021-11-07 9  
1642 시 큐티:고난의 때에 더해지는 내적 상처와 소외감에: 욥 19:1-20 [1] 오애숙 2021-11-07 7  
1641 시 큐티; 고난이 악인의 운명이라 섣부른 단언에--(욥기 18:1-21) [1] 오애숙 2021-11-07 8  
1640 시 큐티 20장 12-29 [1] 오애숙 2021-11-07 9  
1639 시 큐티 욥-17장 6-16절 [1] 오애숙 2021-11-07 23  
1638 시 만추 풍광의 사유 오애숙 2021-11-07 11  
1637 시 저무는 길목에서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7 11  
1636 시 시---가을 바람의 사유-------영상 [2] 오애숙 2021-11-07 8  
1635 시 만추 풍광의 사유 오애숙 2021-11-07 7  
1634 시 당신은/은파 오애숙 2021-11-07 7  
1633 시 동백꽃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7 10  
1632 시 인생 고락 간의 사유 오애숙 2021-11-07 11  
1631 시 님, 오신다 길래/은파 오애숙 2021-11-08 5  
1630 시 칠월의 바닷가에서/은파---이미지 오애숙 2021-11-08 6  
1629 시 큐티: 이 세상 사람과 사람 사이 상호 간/은파 [1] 오애숙 2021-11-09 1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6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17

오늘 방문수:
46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