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2.01.07 07:46:54

詩 / 동행/은파

내 그대가

하늬 바람 결에

흰 구름 나뭇가지에

걸쳐 앉아 있듯

 

파란 하늘

에머란드빛 속에서

그대가 미소하며

윙크 하며

 

거친 세파

잘 견디니 고맙다고

늘 곁에 있겠다

위로하며

 

이제 곧

눈보라 휘모치는

휘엉돌이 칠거라고

정신차려라

 

내 그대 안에 

내가 있다면서

앞만 보고 달리자니

휘파람 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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