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3

조회 수 600 추천 수 0 2018.01.14 01:29:52

경칩


                                         은파 오애숙


우수와 춘분사이의 절기로

겨울동안 동면하던 개구리

들판에서  초목 휘파람 불면

겨울잠 자다  깨어 일어나고


대동강 물줄기 풀리는 춘삼월

단풍나무 고로쇠나무수액 먹고

동네사람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개구리알 도롱뇽알 먹던 풍습


허리 낫고 농사에 올인케 하는

선조의 지혜 돋보인 풍습이나

지금은 오염으로 없어졌으나

이역만리서 추억 휘날려 오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268 해오름(시) [1] 오애숙 2018-01-12 2056  
4267 별빛으로 그려보는 그대(그리움)(시) [3] 오애숙 2018-01-12 1110  
4266 s유턴(시) 오애숙 2018-01-13 585  
4265 인생사(시) 오애숙 2018-01-13 538  
4264 삼월에는1(시) [1] 오애숙 2018-02-15 581  
4263 사랑이 겨울 녹여도(시) 오애숙 2018-01-13 591  
4262 경칩 2 오애숙 2018-01-14 546  
» 경칩3 오애숙 2018-01-14 600  
4260 시 ) 바람이 분다 오애숙 2018-01-14 743  
4259 2월이 오기 전에 [1] 오애숙 2018-01-14 613  
4258 눈 뜨고 보면 희망 보이는 엘에이(시) 오애숙 2018-01-14 486  
4257 1월을 마감하며 오애숙 2018-01-14 617  
4256 1월의 중턱에 앉아서 오애숙 2018-01-14 615  
4255 2월의 기도(2) (시) 오애숙 2018-01-14 646  
4254 (시) 새희망을 꿈꾸는 바닷가 [1] 오애숙 2018-01-14 556  
4253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3 오애숙 2018-01-15 446  
4252 수선화 3 [1] 오애숙 2018-01-16 446  
4251 (시)인생 오애숙 2018-01-15 592  
4250 수선화(2) (시) 오애숙 2018-01-16 562  
4249 수선화(1월의 꽃) [1] 오애숙 2018-01-15 92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2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01

오늘 방문수:
40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