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조회 수 3566 추천 수 0 2016.09.14 14:18:03

시 

나 지금
     
                                               은파

나 지금
어두움 헤쳐 나와
물결치는 하늘빛에
가슴으로 시 쓰고파
하늘 거리를 거닐며

나 지금
그분으로 하늘빛
푸르름에 담금질하여
그 사랑 하나 녹이어
살포시 가슴에 담으려

나 지금
그분으로 감격하며
하늘 거리 거닐고 있고
그분으로 녹여든 시어에
눈 떠 새날 맞이한다

오애숙

2016.09.14 14:20:43
*.175.35.244

9/13
녹여낸 사랑의 시어
살포시 가슴에 담아

하늘빛 에머란드 빛
푸르름에 담금질해

가슴으로 시 쓰고파
하늘거릴 거닐고 있네

그 푸른빛 가슴에서
어둠 헤쳐 물결칠 때

그분의 밝은 빛에 눈떠
영롱한 새날 맞이하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048 오늘은 왠지/은파 오애숙 2021-07-01 8  
6047 생의 찬미/은파 오애숙 2021-07-01 8  
6046 첫사랑에 대하여/은파 오애숙 2021-07-01 8  
6045 칠월의 태양 향해 오애숙 2021-07-01 8  
6044 내 사랑하는 그대로/은파 오애숙 2020-10-23 8  
6043 QT [1] 오애숙 2021-06-26 8  
6042 시---- 지울 수 없는 편린 한 조각(육이요 )--[SM] [1] 오애숙 2021-06-24 8  
6041 엉겅퀴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6-24 8  
6040 QT [1] 오애숙 2021-03-01 8  
6039 QT 오애숙 2021-03-05 8  
6038 QT --인생의 주권자/은파 [3] 오애숙 2021-06-19 8  
6037 살만한 세상/은파 오애숙 2021-03-09 8  
6036 고장난 빨간 신호등/은파 [1] 오애숙 2021-03-10 8  
6035 봄날의 향그럼 머금고/은파 [1] 오애숙 2021-03-11 8  
6034 춘삼월의 노래 오애숙 2021-03-12 8  
6033 QT [1] 오애숙 2021-03-12 8  
6032 QT:제사랑 의복 통하여/은파 [1] 오애숙 2021-06-17 8  
6031 거룩하신 하나님/은파 [1] 오애숙 2021-06-16 8  
6030 QT 오애숙 2021-03-29 8  
6029 목련꽃 지는 날/은파 오애숙 2021-05-20 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02

오늘 방문수:
41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