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

시 조회 수 3463 추천 수 1 2017.04.03 18:06:18
오애숙 *.218.73.31
새아침/은파

눈부심으로
보얗게 연
이른 아침

설원의 동지섣달
그 기나긴 밤
봄비로 녹여내어

웃음꽃 만든 꿈동산
휘날리는 향그러움
웃음 짓는 봄의 전령사

대자연의 숨결로
피어나는 오케스트라
새 아침 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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