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연가

시 조회 수 862 추천 수 0 2017.12.08 07:14:12
오애숙 *.175.56.26

초겨울 연가/은파 오애숙


가을날의 정취도

소슬바람사이에 풍성함도

사라져 버린지 이미 오래

가끔 비폐한 낙엽

정착지 못 찾아 이리저리

헤메이는 방랑자로 떠 돌 때


공명되는 찬공기에

움츠려 들며 설레임 찾아든다

옛 추억 속  따사로운 손길


다시 느낄 수 없는

내 어머니의 다정스런 마음

가슴에 아련히 떠 올라


내 아이 냉랭한 가슴에

파묻고 너를 사랑해, 속삭이며

따사롭고 고운 맘 전한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568 시 아, 이 가을에(창 방) 오애숙 2017-12-07 572  
4567 시 성시- 주여 나를 통해 오애숙 2017-12-07 516  
4566 시 성시 = 나 늘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1] 오애숙 2017-12-07 483  
» 시 초겨울 연가 오애숙 2017-12-08 862  
4564 수필 -------------Hispanic Christmas festival(홈) 오애숙 2017-12-09 462  
4563 시 -------------------크리스마스(홈) [1] 오애숙 2017-12-09 539  
4562 수필 거울 보기(시, 홈) 오애숙 2017-12-09 745  
4561 수필 (시)"행동은 이상의 가장 고귀한 표현이다"(홈) 오애숙 2017-12-09 434  
4560 시 (시)엘에이 장미빛 겨울 나기(홈) [2] 오애숙 2017-12-09 612  
4559 시 (가사)아아 그리운 관악산 동리(시) [1] 오애숙 2017-12-09 562  
4558 시 눈꽃 축제 열릴 때면(시) [3] 오애숙 2017-12-09 576  
4557 시 사랑이 무엇 이길래(시) [2] 오애숙 2017-12-10 451  
4556 시 엘에이에 겨울 오면(시) [2] 오애숙 2017-12-10 428  
4555 시 나의 사랑아(시) 오애숙 2017-12-11 361  
4554 시 --------------------------환희의 노래 오애숙 2017-12-11 404  
4553 시 내 생애 이변이 없는 한 (시) 오애숙 2017-12-11 398  
4552 시 한 겨울 인데도(시) 오애숙 2017-12-11 412  
4551 시 볼륨 높이세(시) [1] 오애숙 2017-12-11 396  
4550 시 틈새(시) 홈 [1] 오애숙 2017-12-11 1038  
4549 시 전남 장흥 묵촌리 동백림(시) 오애숙 2017-12-11 88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