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연가

시 조회 수 862 추천 수 0 2017.12.08 07:14:12
오애숙 *.175.56.26

초겨울 연가/은파 오애숙


가을날의 정취도

소슬바람사이에 풍성함도

사라져 버린지 이미 오래

가끔 비폐한 낙엽

정착지 못 찾아 이리저리

헤메이는 방랑자로 떠 돌 때


공명되는 찬공기에

움츠려 들며 설레임 찾아든다

옛 추억 속  따사로운 손길


다시 느낄 수 없는

내 어머니의 다정스런 마음

가슴에 아련히 떠 올라


내 아이 냉랭한 가슴에

파묻고 너를 사랑해, 속삭이며

따사롭고 고운 맘 전한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568 시 시 오애숙 2021-02-03 68  
4567 시 QT/오 내 눈을 여소서/은파 오애숙 2021-02-02 55  
4566 시 2월창 속에 내가 있어 감사합니다/은파 [1] 오애숙 2021-02-02 49  
4565 시 QT [1] 오애숙 2021-02-02 35  
4564 시 QT 오애숙 2021-02-01 37  
4563 시 QT [1] 오애숙 2021-02-01 28  
4562 시 QT 오애숙 2021-02-01 1114  
4561 시 ===QT [3] 오애숙 2021-01-31 50  
4560 시 새봄의 날개 짓/은파 [1] 오애숙 2021-01-31 77  
4559 시 새봄의 피어나는 희망 날개/은파 오애숙 2021-01-31 75  
4558 시 동백꽃과 동박새 연가 속에/은파 [1] 오애숙 2021-01-31 46  
4557 시 봄빛 연가/은파 오애숙 2021-01-31 73  
4556 시 올해는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은파 [2] 오애숙 2021-01-31 62  
4555 시 QT [1] 오애숙 2021-01-30 43  
4554 시 QT/2월의 연서---[시] 오애숙 2021-01-30 33  
4553 시 Q [1] 오애숙 2021-01-30 791  
4552 시 새봄의 향기속에 오애숙 2021-01-30 65  
4551 시 내 인생에 봄이 오면/은파 오애숙 2021-01-30 50  
4550 시 꽃이 피면 당신도 오세요/은파 오애숙 2021-01-30 45  
4549 시 삶의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2021-01-30 6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