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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아침창 열며
은파 오애숙
한 걸음씩 가다
때로는 한 걸을 앞서 갈 때
아무도 밟지 않은 길
멀고 험하지만
내가 지칠 때
나를 엎고 가실 분 내게 있어
당당하게 앞만보고
걸어 가고 있어
오늘도 기쁨 속에
들판 향해 한 걸음 내 딛나
내 앞에 내님 바라보며
가는 아침창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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