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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가도
은파 오애숙
설빛에 뼛 속 아련히 시린 마음
가눌 길 없어 녹아낸 서글픔 속
심술궂은 돌개바람 속 회오린가
분통 터지는 분노 하늘 찔러 대도
칠흑을 녹이려 하늘의 잔별 되어
가신님 묵묵히 하늘 속 반짝이네
세월이 지나가면 잊혀 가겠지만
오늘도 변함없이 일렁이는 바다
너는 기억하고 기억하고 있겠지
달빛 그림자 속에서 흐느껴 우는
부엉새의 애달픈 마음 넌 알런지
그리움에 목 메인 하얀 이 밤을
2017.12.24 13:58:31 *.175.56.26
찹찹함 짓누르고 가슴 치고 있다
다신 다시는 그런 참사 없으련만
늘상 있는 일인 것처럼 빈번해져
가슴 조이고 조이어 든 심연이다
모두 내 가족 사처럼 생각하고
생각하는 심사숙고라면 조금은
안전 속에 평강 넘치게 되리라
맘 한 켠 부메랑 되어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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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찹함 짓누르고 가슴 치고 있다
다신 다시는 그런 참사 없으련만
늘상 있는 일인 것처럼 빈번해져
가슴 조이고 조이어 든 심연이다
모두 내 가족 사처럼 생각하고
생각하는 심사숙고라면 조금은
안전 속에 평강 넘치게 되리라
맘 한 켠 부메랑 되어 일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