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

시 조회 수 1092 추천 수 1 2016.04.01 14:19:26
오애숙 *.3.228.204
달밤

                                                       은파 오애숙

달그림자가 호수에 잠길 때면
그대 그리움에 옛이야기 속에
호수처럼 잔잔한 미소 그리워
은빛 날개 타고 떠올려봅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던 시절
함께 숨 쉬며 걷고 또 걸었죠

세월의 바람이 저 마치 끌고서
원치 않는 곳까지 갖고 갔으나
이 밤 호수에 그리움이 은빛에
물결 타고 반짝여 설레 입니다

좋아서 만나 함께 여행하였던
옛 추억들이 오롯이 피어나서
내 귀에 속삭이며 노크하네요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08 시 시-우째 이런 일이/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1507 시 천년의 아픔 [2] 오애숙 2020-04-05 24  
1506 시 시-- 부활절 아침/은파 [2] 오애숙 2020-04-24 24  
1505 시 시-- 봄비 --[[MS]] [1] 오애숙 2020-04-24 24  
1504 시 시-- 5월에 꿈 꾸는 희망 날개 --[[MS]] [1] 오애숙 2020-04-24 24  
1503 시 시-- 어머니의 날 --[[MS]] 오애숙 2020-06-04 24  
1502 시 시-- 행복 3 --[[MS]] 오애숙 2020-06-04 24  
1501 시 QT: 주 오늘도 오애숙 2020-11-08 24  
1500 시 QT 오애숙 2020-11-20 24  
1499 시 어느 늦가을의 단상 [1] 오애숙 2020-11-24 24  
1498 시 나 항상/은파 오애숙 2020-11-29 24  
1497 시 12월의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1 24  
1496 시 QT: 마지막 때 위해/은파 오애숙 2020-12-05 24  
1495 시 성--오직 내 주는 나의 목자/은파 오애숙 2020-12-11 24  
1494 시 성탄 전야 /은파 [1] 오애숙 2020-12-23 24  
1493 시 QT [3] 오애숙 2020-12-26 24  
1492 시 QT 오애숙 2020-12-28 24  
1491 시 가을엽서/은파 [1] 오애숙 2021-01-22 24  
1490 시 마음의 빗장/은파 오애숙 2021-01-22 24  
1489 시 QT [1] 오애숙 2021-01-24 2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786

오늘 방문수:
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