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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 돌아오면 묻고 싶은 말/은파
시립던 내 마음도 온기로 가득찼던
그 옛날 그 시절이 있기에 따사로움
이겨울 꽃들의 미소 가슴으로 스민 밤
바람은 긴 하품을 밤안개 사이사이
허공에 날리우고 하얀밤 지새우며
그 옛날 그 그리움을 싹 튀우고 있기에
그리움 물밀듯이 다가와 스미는 맘
새봄엔 만물 속에 연분홍 입에 물고
산야가 그대 것인 양 당당하게 오건만
떠나간 내 그대는 어이해 못오시나
애타게 그리워서 목울음 삼키는 맘
진정코 알고계시나 묻고싶은 맘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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