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피나레/은파 오애숙

시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2.02.24 00:59:24
오애숙 *.243.214.12

빛의 피나레/은파 오애숙

 

빛은 우리에게 희망 꿈꾸게 하기에

악몽의 터널에서 빠져 나오고 싶다

빛이란 존재를 알기 못하기까지는

알지 못했던 옛 기억의 너울이었다

 

어둠은 늪의 안식처란 인식 속에서

만족하고 살아왔던 그 옛 그림자의

허울 하나씩 베겨 내려 안간힘 쓰며

빛의 프리즘에서 나를 찾아 나선다

 

빛이 꽃 집어내는 순간 꽃이 되었고

하늘을 밝히는 순간 수정빛 해맑음

화사한 눈 웃음으로 희망 선사함에

하늘빛 가슴에 곰삭여 휘날리련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268 시 QT:보잘것없는 자 통해 주 뜻 이루심에/은파 [1] 오애숙 2021-08-18 29  
4267 시 @ QT 진정한 회개 [1] 오애숙 2021-08-29 29  
4266 시 QT 오애숙 2021-08-29 29  
4265 시 비밀의 정원/은파 [3] 오애숙 2021-11-02 29  
4264 시 큐티:사람들의 소외와 적대가 있다해도/은파 [1] 오애숙 2021-11-22 29  
4263 시 큐티 : 깊어가는 이 가을 [3] 오애숙 2021-11-22 29  
4262 시 동행 오애숙 2022-01-07 29  
4261 시 비상/은파 [1] 오애숙 2022-01-18 29  
4260 시 봄 이야기--우리 다시 오애숙 2022-01-18 29  
4259 시 2월의 길섶에서 오애숙 2022-02-23 29  
4258 시 고목에도 꽃은 핀다 오애숙 2022-02-23 29  
4257 시 연시조-- 게이트 웨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3 29  
» 시 빛의 피나레/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4 29  
4255 시 동화속으로/은파 오애숙 2022-02-27 29  
4254 시 봄과 여름 사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3-11 29  
4253 시 연시조: 춘삼월, 새봄속에 오애숙 2022-04-13 29  
4252 시 시)----벚꽃 흐드러지게필 때면 오애숙 2019-06-07 30  
4251 시 시)---- 시 한 송이 바라보며 오애숙 2019-06-07 30  
4250 시 내 사랑아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30  
4249 시 작금, 뭐가 문젠가 [1] 오애숙 2019-08-21 30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2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