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서정

조회 수 175 추천 수 0 2018.06.27 12:28:47

그리움의 서정

그리움이 묘혈 되어 간다고
서글픔에 젖어 눈썹 적시 나요
그대 눈 들어 밤하늘 보세요

칠흑 같은 하늘에 핀 잔별들 
한밤에 아름다운 사랑의 소야곡 
부르는 소리 귀기우려 보세요 

그대 빛나는 사랑의 멜로디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는 불꽃
가슴에 불씨 되어 영원하리니 

그대 맘에 흘린 수정빛 눈물 
새벽이슬로 닦아 장밋빛 연정으로
아름드리 해맑음에 거두시어

오직 사랑이란 이름으로 맘에
승화시킨 불꽃 그리움의 향그러움
영원히 백옥의 순정 피어나구려


장미 향그롬에 슬어

싱그러움 휘날리다
햇살 너울 춤출 때

장밋빛 화사한 뜰 안
향그롬 꽃잎 사이로
피어나 활짝 웃는 너

5월의 끝자락 보내고
작열하는 태양에 슬어
붉게 타오른 향그롬

그 화사한 화려함에 휘날리는 유월의 뜰  꽃 향그롬 슬은 나는

삶의 향그롬 웃음으로
이웃 속에 피어나는
한 송이 붉은 장미고파

이 아침 싱그럼 속에
유월을 화~알짝 연다
 







꽃마다 꽃향기 혼적을 남기며 모두 떠나가는데 그림자도 향기도 없는 나 내 흔적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508 삶의 향기 피어나는 이 가을 [1] 오애숙 2018-10-20 175  
2507 은파의 메아리 오애숙 2018-12-25 175  
2506 항아리 [1] 오애숙 2019-02-13 175  
2505 시조--쥐구멍에도 (MS) 오애숙 2018-07-31 176  
2504 사랑하면 (SM) 오애숙 2018-07-17 176  
2503 종착력의 끝은 어딜길래 오애숙 2018-07-17 176  
2502 도리// 오애숙 2018-07-18 176  
2501 ms 사랑꽃 맘으로 피어 [4] 오애숙 2019-01-11 176  
2500 모닝커피와 함께 오애숙 2018-06-26 177  
2499 생각에 물꼬 트는 순간(SM) 오애숙 2018-07-16 177  
2498 시조--추억의 이슬방울 (SM) 오애숙 2018-07-17 177  
2497 시조--가신님께 (SM) [1] 오애숙 2018-07-17 177  
2496 시조---세월의 강가에서 오애숙 2018-07-22 177  
2495 시 (MS)아침의 향기 오애숙 2018-10-13 177  
2494 가을 시향 속에 쓰는 편지 오애숙 2018-10-14 177  
2493 ms 오애숙 2018-12-29 177  
2492 시) 봄의 향연 [1] 오애숙 2019-03-29 177  
2491 시 (MS)---오늘도 시를 잡으려고 오애숙 2018-07-28 178  
2490 시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각(MS) 오애숙 2018-07-25 178  
2489 시)이 가을이 가기 전에 [2] 오애숙 2018-11-11 17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79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