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애숙

2016.07.25 00:09:17
*.3.228.204

시 

참새와 허수아비

                                       은파 오애숙



눈이 집어내는
찬란한 황금 물결
농부의 진액
고스란히 맺힌 금싸라기

알알이 차올라 
빼곡한것 보고 
제 세상이라 춤추는 참새


풍요 속에 빈곤 될까
널따란 들판 지키라고
보초세운 허수아비에도

이름의 뜻
알아 차린 까닭일까
놀이터 위에서 허수아버와
숨바꼭질하고있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28 연시조- 달밤 오애숙 2022-04-22 74  
27 삭망에 달 뜨거든 오애숙 2022-04-22 48  
26 희망이 꿈에게/ 오애숙 2022-04-22 68  
25 달밤, 달맞이꽃 피우거든 오애숙 2022-04-26 57  
24 새봄, 희망의 속삭임 오애숙 2022-04-27 229  
23 꽃길에서의 사유 오애숙 2022-04-28 46  
22 항상 곁에서 지켜줄게 오애숙 2022-04-29 72  
21 항상 곁에서 지켜줄께 오애숙 2022-04-29 56  
20 항상 곁에 있는 지킴이로 [1] 오애숙 2022-04-29 91  
19 단상 오애숙 2022-04-29 51  
18 추억의 향기 오애숙 2022-05-02 40  
17 장미 그늘 아래서 오애숙 2022-05-02 54  
16 5월 들판에 피어나는 향수 오애숙 2022-05-03 63  
15 내 어머니의 사랑 (고귀한 사랑의 물결) 오애숙 2022-05-03 47  
14 그리움의 너울/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5-08 55  
13 삶속의 곡선의 미학/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5-09 73  
12 사노라며 [1] 오애숙 2022-05-11 83  
11 금낭화 곱게 피었네요 [2] 오애숙 2022-05-19 62  
10 향수 오애숙 2022-05-14 68  
9 단상/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5-22 6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0
어제 조회수:
71
전체 조회수:
3,127,149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9,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