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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은파 오애숙
세월 속에 흐르는 물결
알알이 가슴으로 새겨지는 사랑속에
하나 씩 늘어가는 나이테
풋풋함도 젊음도 사라지며
옛그림자 속에 유영하고 있다지만
한 겨울지나고 봄이 되면
가슴에서 피어나는 사랑
허전한 마음속에 옛 시인의 노래로
살짝쿵 미소하며 다가오리
그대가 내 안에서 숨 쉬며
창가에서 소야곡 부를 것 같은 맘
괜시리 오늘도 설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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