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SM) 매의 눈 되어 보기

조회 수 381 추천 수 0 2018.07.20 02:02:58
내 인생 사그라든 7월의 열무처럼 
이순역 더 있어야 오건만 오늘 따라 
허무가 손짓하지만 어깨 편 당당함

갈 사람 가더라도 뒷 끝은 깨끗하게
했다면 누이 좋고 매부도 좋을 텐데
사소한 모든 것들이 엉켜진 실타루 

회도라 살펴보네  앞서간 모양새가
머리를 흔들고서 외면해 버리기에
곧추어 매의 눈으로 돌아보네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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