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는 여전히 날개 쳐 오고있다

가끔 추억에 머무르고 싶을 때가 있다
특별한 과거 일들이 어우러져 오롯이
맘에 물결쳐 오기 때문에 그렇다 싶다

세월의 바람 속에 잊었던  옛얘기인데
일들 하나 씩 정리하며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데 잔잔하게 노크한다

그 옛날 우리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베토벤의 F 장조 로망스가 바이올린
연주로 물결 치며 밀물처럼 밀려온다

파김치 마냥  꼬부랑할머니 돼가건만
아직도 마음만은 이팔 청춘 인가보다
어제 일 같이 느껴지는 것은 웬일인지

여전히 시는 추억으로 사랑을 노래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668 시조 (MS)-기다리는 맘 오애숙 2018-07-28 148  
3667 시 (MS)--그대가 떠나가도 오애숙 2018-07-28 101  
3666 시 (MS)---나 홀로 외로우나 오애숙 2018-07-28 125  
3665 시 (MS)---겨울 나그네 오애숙 2018-07-28 130  
3664 시조---봉선화 (MS) [1] 오애숙 2018-07-28 259  
3663 시인의 시학 3---- [창방] [1] 오애숙 2018-07-28 221  
3662 오늘도 시를 잡아요 = 8월 속 긍정의 날개 오애숙 2018-08-02 204  
» 오늘도 시는 여전히 날개 쳐 오고있다 (MS) [창방 D] 오애숙 2018-08-02 218  
3660 오늘도 시의 날개 잡아 날개 치려고 푸득여 봅니다/ 오애숙 2018-08-04 197  
3659 [창방 이미지]자기야 생각나 저어기 저 별 [1] 오애숙 2018-08-04 182  
3658 창방 이미지]==내가 그대를 만나기까지는/ [1] 오애숙 2018-08-04 202  
3657 [창방]그때는 절망 이었지 [1] 오애숙 2018-08-04 173  
3656 [창방 이미지] 담쟁이 덩쿨 오애숙 2018-08-04 437  
3655 [창방 이미지] 가까이 하기에 먼 당신(그녀) [1] 오애숙 2018-08-04 257  
3654 [창방 이미지] 아들 오애숙 2018-08-04 159  
3653 [창방 이미지] 그대 그리워 오애숙 2018-08-04 191  
3652 [창방 이미지] 반성 오애숙 2018-08-04 125  
3651 수필 옛그림자 속 단상 [1] 오애숙 2018-08-04 103  
3650 [창방]==그 시절 그리운 건 오애숙 2018-08-04 162  
3649 [창방 이미지]==이럴 수 있나요. 오애숙 2018-08-04 15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9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