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MS) 9월의 길섶에서

조회 수 166 추천 수 0 2018.09.04 15:41:44
9월의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올해도 저무는 하향 길이다 
늘 하는 것 없이 바쁘게 보내
물결치는 아쉬움 때문인지

이 가을 그냥 보내면 안된다
맘 먹었는데 발가락 부상으로
연꽃 활짝핀 에코팍에 가서도
앉아서 뜨개질  마무리한다

뭐니 뭐니 해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것은 건강이라 싶어
신경 곧춰 정신 바짝 차리자며
남은 여생 한 올씩 뜨개질 한다

노동절 휴일로 모두 들떠있어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여행
즐기는 이 곳곳 나래 펴고 있어 
이팔청춘 맘으로 행동하고프나

뭐니 뭐니 해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것은 건강이라 싶어
정신 바짝 차려야지 생각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2428 새봄의 창가[시마을] [1] 오애숙 2020-02-22 42  
2427 가슴에 스미어 오는 비애 오애숙 2020-02-22 22  
2426 인생사 멍울 하나/은파 [1] 오애숙 2020-02-22 19  
2425 역사 앞 빙하 산/은파 오애숙 2020-02-22 16  
2424 봄에 피는 야생화꽃 찾아서/은파 오애숙 2020-02-23 18  
2423 삼월의 연서 오애숙 2020-02-26 30  
2422 3월에는 오애숙 2020-02-27 10  
2421 새봄 속에 피어나는 향그러움 오애숙 2020-03-01 17  
2420 3월엔 담쟁이 덩쿨처럼--[시조] 오애숙 2020-03-01 207  
2419 시- 삼월엔 오애숙 2020-03-01 1170  
2418 인생사 오애숙 2020-03-03 11  
2417 소소한 행복 오애숙 2020-03-03 11  
2416 오애숙 2020-03-03 22  
2415 마지막 가는 인생길/은파 오애숙 2020-03-03 38  
2414 3월의 꽃 바라보며/은파 [시조] 오애숙 2020-03-03 16  
2413 [1] 오애숙 2020-03-03 249  
2412 친구야 오애숙 2020-03-03 35  
2411 시어 나래 펼치면 오애숙 2020-03-03 1498  
2410 3월속에 피어나는 소망---시) 오애숙 2020-03-03 18  
2409 춘삼월 오애숙 2020-03-03 4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