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월의 잔영

시 조회 수 43 추천 수 0 2022.03.26 21:16:44
오애숙 *.243.214.12

세월의 잔영/은파 오애숙

지나간 세월의 잔영
그 옛날이 아름답다고
머물렀던 순간들의 물결
가슴에서 필름 돌아가듯
오롯이 피어 나누나

흰 눈이 내리는 날
가슴으로 꽃비가 내리듯
너의 미소 청초함의 꿈결
이역만리 삭막한 심연에
휘날리고 있기에

서리 밭치던 세파도
함박눈의 속삭임 속에서
사르르륵 녹여내는 이 숨결
세월의 강 뒤안길에선
숙성된 꽃 피는구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2588 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MS]] 오애숙 2019-11-19 65  
2587 시 꽃(바람과 꽃의 상호 관계) 오애숙 2019-11-19 39  
2586 시 그대 사랑인하여 오애숙 2019-11-19 49  
2585 시 역사를 말하는 예술품--[[MS]] 오애숙 2019-11-19 53  
2584 시 시들지 않는 사랑의 이름으로---[[MS]] 오애숙 2019-11-19 41  
2583 시 은하수 날개 아래 오애숙 2019-11-19 31  
2582 시 S시--은혜의 날개 아래 오애숙 2019-11-19 53  
2581 시 [[S]]--내 삶에 오애숙 2019-11-19 21  
2580 시 은혜의 단비날개속 고백 오애숙 2019-11-19 28  
2579 시 11월의 연서 오애숙 2019-11-19 46  
2578 시 갈 끝자락 부여잡고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9-11-19 25  
2577 시 그리움---[[MS]] 오애숙 2019-11-19 34  
2576 시 보랏빛 그리움에 설레는 이가을 오애숙 2019-11-19 33  
2575 시 긍정의 꽃정---[[MS]] 오애숙 2019-11-19 46  
2574 시 11월의 기도 오애숙 2019-11-19 74  
2573 시 하얀 파도꽃 오애숙 2019-11-19 29  
2572 시 할로윈데이 오애숙 2019-11-19 36  
2571 시 해바라기 사랑 2 오애숙 2019-11-19 30  
2570 시 해바라기 사랑 오애숙 2019-11-19 26  
2569 시 애심 오애숙 2019-11-19 5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0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40

오늘 방문수:
0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