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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그리움의 시학 은파 오애숙 인생사 만남과 헤어짐 속에 우리는 어느 날 문득 그가 맴돈다 거리거리마다 그의 잔재 잔잔한 호숫가 파문 돌이 일렁이듯 연한 가슴에 그리움이 매화꽃의 향그럼 가슴에 나비 되어 시시때때로 나풀나풀하며 내게 별들의 속삭으로 얘기하네 정감과 회포의 대상이 되어 심연 속에 한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 대상이 사람도 되었다가 사물이나 자연물이 되기도 한다 타향 살이 변치 않는 맘속 한 조국은 과거 현재 미래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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