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연가

조회 수 104 추천 수 0 2018.12.25 01:11:23

새아침의 연가/ 은파 오애숙


깊어가고 있는 이겨울

사위어 가는 나목마다

하이얗게 눈꽃이 달려

가지마다 피는 하모니


깊어가고 있는 겨울 속

삭막함 스물 거리던 때

언제 있었냐 반문하듯

화알짝 웃음 짓는 미소


열여섯 소녀가슴 되어

새록새록 피어나는 맘

풋풋한 시어 눈꽃으로

새아침 열고 피어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648 젊은 날의 단상 (ms) 오애숙 2018-11-06 328  
3647 시) 해넘이 홍빛 물결 속에서 오애숙 2018-11-08 287  
3646 시)이 가을이 가기 전에 [2] 오애숙 2018-11-11 179  
3645 물결치는 빛의 바다에 슬은 맘 오애숙 2018-11-11 224  
3644 한 송이 들국화처럼 [2] 오애숙 2018-11-11 241  
3643 아시나요 오애숙 2018-11-11 169  
3642 (시)그대 안에 피어나는 빛 보석에 [창방] [2] 오애숙 2018-11-11 243  
3641 오애숙 2018-11-12 225  
3640 시): 이가을, 가슴에 그리운 사람 [창방] [2] 오애숙 2018-11-12 364  
3639 시 (MS) [1] 오애숙 2018-11-12 165  
3638 희생의 댓가 오애숙 2018-11-13 311  
3637 성시 오애숙 2018-11-13 212  
3636 성시)다 찬양해 구원의 주를 오애숙 2018-11-15 227  
3635 오애숙 2018-11-15 186  
3634 어느 시인의 정원 [D] [1] 오애숙 2018-11-16 287  
3633 사람과 사람 사이 오애숙 2018-11-16 295  
3632 가을 아침 향그럼속에 오애숙 2018-11-17 289  
3631 추수감사절에 오애숙 2018-11-17 245  
3630 행복 오애숙 2018-11-17 232  
3629 수필 크리딧 [1] 오애숙 2018-11-18 21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21

오늘 방문수:
1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