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의 아름다움 속에서 /은파 오애숙
함박눈 하늘에서 내리는 날이 오면
그대가 내 안에 사랑 뿌려주듯 내 마음에
내안 가아득 백장미의 미소가지고서
샤론의 꽃으로 피어 웃음꽃 핍니다
잔 바람 불 때 마다 그대의 향그러운
그 미소 가슴속에 스미는 그 옛날의 추억들
살포시 함박눈 속에 송이송이 무희들의
춤사위로 휘날리어 오고있기에
앙상한 나뭇가지 가지에 피어나는
눈꽃이 내 마음속으로 다가와서 노래해요
온누리 새하얗게 핀 아름다움 속에서
깨끗한 세상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더럽고 추한 세상 함박눈 밤새 내려
온세상 눈부시게 하이얀 세상으로 바꾸려고
소복소복 온누리속에 융단 깔아놓고서
수정빛으로 반짝반짝이고 있네요
함박눈 하늘에서 내리는 날이 오면
이 땅에 이세상 죄악 위해 십자가 지시려고
오신 아기 예수님께 진정코 나의 고백은
당신은 구세주 평화의 왕이십니다
출처 : 카페 '서비의 놀이마당'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id_info=1293&q_sq_board=8696110 21/1/12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