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폭염 속 은혜 단비

조회 수 3697 추천 수 1 2017.06.25 14:26:10

유월의 폭염 속 은혜 단비



난데없는 유월의 폭염

검불로 황폐해진 여름

가뭄으로 목타버린 채

말라버린 들판의 나목

 

황사 일어나는 들판에

하늘문 화~알짝 여시어

꽃비로 춤 추고 있기에

산에도 들에도 뼈속깊이

보액 스미어 웃음짓는다

 

내 갈한 영혼에 내리신

수정빛 내님의 향그러운

은혜 단비처럼 백옥의 옷

내님 사랑으로 입히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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