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12월

수필 조회 수 343 추천 수 0 2018.12.02 14:05:10

내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달/은파



청아한 12월 길섶. 11월의 끝무렵 가을비에 혼비백산 했던 때와 달리 푸르름 휘날립니다.

어느 해부터 늘 12월이 되면 한 해를 돌아보게 되어 자연스레  12월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 해 보니, 이역만리 타향살이 회오리바람 속 12월은 사람 사이에 사랑의 물결 넘기기에

사랑의 꽃 피는 동산의 심연에서 향그러움 휘이얼  휘파람의 노래 부르게 되어서 인 것 같습니다.


이 아침 청아함으로 따근한 커피와 함께 휘날리는 시향에 젖어 오는 한 편의 시를 음미해 봅니다


향기롬 삶에서 피어난다 /휘날리는 옷자락 끝으로/마음 씀씀이 속에 피어나/ 삶의 향기롬/이웃과 이웃 사이/ 자민족과 타민족 사이/

꽃 향그럼처럼//무궁화 활짝 핀/화사한 웃음 맘에 슬어/손에 손 잡고서/향기로움 피어난다//마음의 언저리까지 고~옵게 

                                                        [ -시- 향기롬 마음에 슬어 전문/오애숙]


.

타지역은 어떤지 몰라도 LA 자리 잡은 한인사회의 모습은 아름다운 사회 만들어 가고자 하는 도시로

노력하는 전통 한국인의 모습이라 싶어 감사의 꽃향기 가슴으로 피어 한겨레의 얼로  한아름 됩니다


개인에서부터 각 기관이나 교회들... 절박한 감절함의 손짓 외면치 않고서 이웃을 향한 사랑의 꽃향기롬

어떤 이는 거리마다 넘쳐나는 홈리스에게 마음의 사랑 피어 아침마다 밥 퍼 나르는 봉사의 손길 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이승 오늘 떠날지, 내일 떠날지, 모르는 이들 방문하여  사랑의 주 향기로 그들에게 살폿한

꽃향기 새생명의 씨앗 뿌리어 발아 시켜 물주는 노력에 아낌없는 마음,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롬 입니다


12월의 정경은 두 세 사람만 모여도 하나 되이 창조의 날개치며, 삶의 향그럼에 도전하게 하는 달입니다

또한 삶 속에 향그러움 피어나 산 넘고 들판 지나 온 누리에 생명참의 환희 휘날리는 아름다운 달입니다


아~ 어찌 12월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 특히 인류 향한 하나님의 사랑! 하늘의 영광 버리시고

낮고 천한 곳에 오신 완전한 사랑 새김질하게 하니, 감사의 꽃 향기롬 맘에서부터 휘날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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