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애숙

2019.12.16 17:00:02
*.243.214.12

와우 꿈에 그리던 하와이다. 오기 전 까지는 추측으로

신경이 곤두 섰다. 이유는 어떤 이는 날씨가 엘이이와

같다했으나 인터넷 상의 날씨는 온화한 날씨였었다.

하지만 변수는 우기 때라 해변가 마파람 휘몰아치면

어찌할꼬가 고개를 갸우뚱치게 하였기에 고민이었다

 

결국 그 변수를 감안 해 몇 벌의 여유 가슴에 안고서

준비했는데 역시나 인터넷 상 날씨의 온화함이었다.

비가 와 바람 불어도 엘에이의 바람과는 차원이 다른

하늬 바람이라 희망꽃 피어나는 신바람의 환희였다

 

20여 년 만에 긴 6시간 비행 끝에 하와이 도착한 일행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숙소 완벽하게 청소가 안되어

만진창으로 처박혀 차 타고서 이리저리 배회하다가

짐 풀고 겨우 받아들은 순서지를 보나 피곤이 밀려와

잠시 눈 붙여 보고프나 행사장에 가야해서 순서지를

보며 순서에 맞게 복사된 내용과 분주히 준비하는데 

흐미한 복사로 펜으로 다시 썼었던 기억들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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