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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1 추천 수 0 2020.06.05 11:04:46

그대 그리움

 

내 임이라고

아직 부르기엔

턱 없이 부족하나

내 안에 당신 있어

사랑이라 불러요

 

삭망에 둥근 달

다시 떠오를 때면

그댈 달빛 바라보며

새겨 넣는 얼굴엔

환한 미소 있어

 

맘속에 그리움

내 안에 아로새겨

말간 이슬 머금으며

그댈 보고픈 맘에

손가락 세워 봐요

 

마당엔 봄이 되어

붉디 붉은 홍매화가

망울망울 터트리어서

사랑 속삭이려고

나비 부르건만

 

아 밤이 가도록

애타는 나의 마음이

기다리다 사위어 가다

하현달 될까 달빛으로

그대 얼굴 그려요


오애숙

2020.06.05 11:16:37
*.137.246.15

그리움이 파도 속에/오애숙

 

 

그대여 그리움이

한 줌의 재가 되었는지

속살거리던 그 시절이

언제 있었는가 반문하듯 하네

 

이 한 밤 지나

새날이 다가오는 어둑새벽

그리움 남기고 떠나련만

 

이별의 차창가에서

눈먼자처럼

해후에도 먼 산만 보이네

파도속에 나조 되어간 양

오애숙

2020.06.05 11:24:22
*.137.246.15

그리움이 사랑되어/은파

 

그대여 해걸음 사이 붉은 해가 낙조타도 해후 여별 통첩인지 갈대의 속삭임

오애숙

2020.06.05 11:27:58
*.137.246.15

이 가을 그대 오시려 거든

 

이 가을 그대 오시려거든

열돔의 뜨거운 용광로 위에 팍 사그라진 열무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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