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어머니시여----은파 / 오애숙  시가있는(3)   

2020. 5. 8.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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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어머니시여----은파 / 오애숙


오 나의 어머니시여
당장이라도 버선발로

뛰어 오셔 안아 주실
내 어머니의 그 온정

이젠 불러도 불러도
대답 없고 간 곳 없는

그대 이름은 내 사랑
내 소중한 내 어머니

5월의 파아란 하늘속
뭉게구름 몽실 몽실

피어오르면 그 옛날이
아련히 퍼지는 그리움 


지금도 다정한 그 모습
눈 감으면 보름달처럼


내 어머니의 다정함이
봄향기처럼 스며와요


오애숙

2021.01.08 12:19:09
*.243.2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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