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향기로

조회 수 249 추천 수 0 2019.11.19 20:45:11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10-18 22:20     조회 : 390    
 
    · 새벽 향기로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새벽 향기로

                                                              은파 오애숙



새벽향기 가슴에 품고 기도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에도 아량곳 않고
늘 뭔가 오려서 중요한 것 같으니
신문의 내용이다 확인하여 보거라 
구십 육세에도 꼭 챙기시던 아버님

늘 보랏빛 쑥부쟁이 필 가을이 오면
체력의 한계로 요양원 갈 채비했지
하늘 하늘 웃음 짓는 코스모스처럼
어느 해부터 휜허리 삼각대 의지 해
재활로 꽃피워 미소 지으려 했으나


이번엔 중환자실로 이송하며 회복이
더디고 있어 덜컥 목울음 터진 심연
아버님 곡기 끊어 많은 이 기도해도
누구도 도울 수 없으니 스스로 의지
보여야 살 수 있다고 식사 해야함을

간곡한 당부로 각인 돼 미음 넘기나
어머니 소천후 극한 상황 의식 하며
살고자 일어서련 특심의 부친께서는
이제 가실 날 얼마 남지않은 나날 속
이고빌 잘넘겨주길 바라는바 간절함

새벽향기 가슴에 품고서 간구의 기도
하늘의 아바 아버지여 들어 주옵소서
내님의
은총의 향기
부으소서 새롭게

 

btn_search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728 시조--- 살아온 경륜은 말하네---(MS) 오애숙 2018-07-26 190  
3727 시 (MS) [1] 오애숙 2018-11-20 190  
3726 그대 그리움 피어 날 때면 오애숙 2019-01-15 190  
3725 성시) 선포하세 복의 근원이신 예수만/오점선 오애숙 2019-05-01 190  
3724 시조...지천명 고지 (MS) 오애숙 2018-07-31 189  
3723 시 (MS) 오애숙 2018-07-22 189  
3722 시)자 함께 뛰어 보자구려(MS) 오애숙 2018-10-14 189  
3721 시조/선인장 오애숙 2018-08-07 188  
3720 시 (MS) 오늘도 시를 잡는다 오애숙 2018-07-28 188  
3719 시 (MS) [1] 오애숙 2018-08-27 188  
3718 청지기의 고백 오애숙 2018-07-16 188  
3717 ms [1] 오애숙 2019-01-14 188  
3716 시 (MS) 오애숙 2018-09-02 187  
3715 시조--대패질(SM) 오애숙 2018-07-17 187  
3714 늘 마음만은 ==== 오애숙 2019-09-07 187  
3713 모래시계(SM) 오애숙 2018-07-18 186  
3712 오애숙 2018-11-15 186  
3711 세월의 강줄기 오애숙 2018-09-09 185  
3710 [[시조]]백일홍 오애숙 2018-07-22 185  
3709 경험 (MS) 오애숙 2018-07-23 18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6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66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