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MS)---오늘도 시를 잡으려고

조회 수 178 추천 수 0 2018.07.28 16:42:36
오늘도 시를 잡으려고
거친 물보라에  휩싸여
하얀 거탑에 몸 싣는다

바이얼린 연주하듯이
어느 순간 공명 된 소리
생각 없이 달리다 보면

심연의 기인한 현상이 
살아서 꼬리를 물고서
춤 추며 휘파람 분다네

사그랑 주머니 헤치고
고인물을 일렁이면서
살랑이며 회오리 된다

태풍의 눈처럼 사윈들
황폐한 언덕을 쓸어내
사막의 오아시가 된다

일상에서는 태풍의 눈
주변을 괴롭히고 있는
없애야할 이무기 인데

언어의 마술의 묘기가
세상을 새롭게 바꾼다
탁월한 언어조탁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688 시 (MS) 오애숙 2018-10-17 208  
3687 시 ) 어느 시인의 정원 = ms= 오애숙 2018-10-17 136  
3686 시조== *이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ms)] [1] 오애숙 2018-10-18 104  
3685 시 (MS) 오애숙 2018-10-18 108  
3684 삶의 향기 피어나는 이 가을 [1] 오애숙 2018-10-20 175  
3683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부처 [1] 오애숙 2018-10-21 147  
3682 비가 게이면 오애숙 2018-10-21 156  
3681 시 (MS) 오애숙 2018-10-21 153  
3680 가을 향기속에 (ms) 오애숙 2018-10-21 135  
3679 시조) 매향의 절개에 슬어 [2] 오애숙 2018-10-23 341  
3678 시) 서녘 노을 속에 [창방] [1] 오애숙 2018-10-24 218  
3677 시) 어느 가을 날의 서정 (MS) [1] 오애숙 2018-10-24 192  
3676 시) 어느 가을 날의 서정 (ms) 오애숙 2018-10-24 210  
3675 가을 밤 [1] 오애숙 2018-10-25 144  
3674 ***중년의 가슴에 부는 바람[[MS]] [1] 오애숙 2018-10-26 197  
3673 ***중년의 가슴에 녹아내리는 빙산 [2] 오애숙 2018-10-26 248  
3672 ***중년의 가슴에 부는 바람[[MS]] [1] 오애숙 2018-10-26 203  
3671 ***이 가을 한 편의 시향에 슬은 맘 [[MS]] [1] 오애숙 2018-10-26 182  
3670 ***시 (MS)댓글로 시조 만듬 [3] 오애숙 2018-10-26 219  
3669 ***어린 시절의 단상[[MS]] [2] 오애숙 2018-10-27 22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2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01

오늘 방문수:
40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