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림자/은파

시 조회 수 52 추천 수 0 2021.02.19 22:44:03
오애숙 *.243.214.12

꽃비가 내리면

흩날리는 그대 생각

영원히 가슴에서 끈적이다

녹지 않을 잔설 멍울 만들었나

 

강물은 흘러서

아주 저 멀리 갔건만

내 안에 밀려드는 그리움

목울음 되어 울컥이는 서러운 밤

 

강물 따라서

가버린 사랑이건만

또 다시  여울진 그리움

가슴 속에 밀려들어 스미는 구나

 

그리움의 잔상

노을에 잠겨 버리련만

때가 되어 꽃비가 내리면

추억이 가슴에 애잔히 흩날립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348 시 뜻을 정한자에게 주신 축복 오애숙 2020-11-15 52  
3347 시 봄의 왈츠 오애숙 2021-01-14 52  
3346 시 향그런 마스크/은파 오애숙 2021-01-18 52  
3345 시 봄날이 그리운 건/은파 오애숙 2021-01-30 52  
3344 시 QT [1] 오애숙 2021-02-07 52  
» 시 추억의 그림자/은파 오애숙 2021-02-19 52  
3342 시 그대 향그런 너울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2021-03-15 52  
3341 시 삶의 뒤안길 오애숙 2021-03-30 52  
3340 시 평시조-새 봄/은파 오애숙 2021-04-22 52  
3339 시 연시조/그 날에/은파 [1] 오애숙 2021-04-29 52  
3338 시 내 마지막 남은 인생 여정위해--영상 오애숙 2021-11-17 52  
3337 시 --시--향수(고향 그리움) 오애숙 2022-02-23 52  
3336 시 아가야 [1] 오애숙 2022-04-13 52  
3335 시 시) 시인의 향기 오애숙 2019-09-19 53  
3334 시 시) 나 그대만 생각하면 오애숙 2019-03-29 53  
3333 시 시)----------4월의 물망초(그리움) 오애숙 2019-06-07 53  
3332 시 여백의 미지닌 화사한 웃음 속에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07 53  
3331 시 사금파리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53  
3330 시 9월엔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53  
3329 시 시) 핑크뮬리 연가 [[MS]] [1] 오애숙 2019-11-13 5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29
어제 조회수:
146
전체 조회수:
3,132,835

오늘 방문수:
78
어제 방문수:
81
전체 방문수:
1,00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