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향그런 너울 가슴에 슬어/은파

시 조회 수 52 추천 수 0 2021.03.15 12:31:45
오애숙 *.243.214.12

그대는 나의 영원한 향기
창공 높이 뜬 구름 삭이어 

사랑으로 버무려 발효시킨

심연에서 지지않는 꽃내음아

 

해오름속 금싸라기 햇살

융승진 마음 날리게 하는

영원한 햇살  해넘이 속에

어둔 그늘 만들어 간다해도

 

칠흑 벗겨내는 소망의 빛

잔별의 아름다운  얘기에

초롱진 눈망울의 눈부심에

청초한 신부 되고픈 이 마음

 

시인의 뜰 안에서 향그런

그대 너울 쓰고 맘에 슬어
가슴에 피는 참사랑의 향기

온누리에 씨앗 뿌리고 싶어

5월 들판에 피어 휘날리는

붉은 장미 물결처럼 피어나

그대 품어준 사랑의 미소로

밤하늘 잔별처럼 반짝입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348 시 설악, 겨울 연가/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3 51  
3347 시 심숭생숭 봄바람 오애숙 2022-04-11 51  
3346 시 단상 오애숙 2022-04-29 51  
3345 시 5월 신록의 숲속에서/은파 ---시인의 향기 오애숙 2021-04-28 52 1
3344 시 시)--사월의 창 열며 오애숙 2019-06-07 52  
3343 시 5월에 피어나는 꿈/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07 52  
3342 시 내게 이런 날도 있습니다/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07 52  
3341 시 그대 그리움 오애숙 2019-08-21 52  
3340 시 6월의 연가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52  
3339 시 신탁의 미래 시인께 당부 인사 오애숙 2019-11-19 52  
3338 시 ***가을밤의 연가/은파 오애숙 2019-11-19 52  
3337 시 봄의 봉기--[사진 첨가] 오애숙 2020-04-05 52  
3336 시 시-- 어머니의 기도 --[[MS]] 오애숙 2020-06-04 52  
3335 시 뜻을 정한자에게 주신 축복 오애숙 2020-11-15 52  
3334 시 봄의 왈츠 오애숙 2021-01-14 52  
3333 시 향그런 마스크/은파 오애숙 2021-01-18 52  
3332 시 봄날이 그리운 건/은파 오애숙 2021-01-30 52  
3331 시 QT [1] 오애숙 2021-02-07 52  
3330 시 추억의 그림자/은파 오애숙 2021-02-19 52  
» 시 그대 향그런 너울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2021-03-15 5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6

오늘 방문수:
51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