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나의 영원한 향기
창공 높이 뜬 구름 삭이어 

사랑으로 버무려 발효시킨

심연에서 지지않는 꽃내음아

 

해오름속 금싸라기 햇살

융승진 마음 날리게 하는

영원한 햇살  해넘이 속에

어둔 그늘 만들어 간다해도

 

칠흑 벗겨내는 소망의 빛

잔별의 아름다운  얘기에

초롱진 눈망울의 눈부심에

청초한 신부 되고픈 이 마음

 

시인의 뜰 안에서 향그런

그대 너울 쓰고 맘에 슬어
가슴에 피는 참사랑의 향기

온누리에 씨앗 뿌리고 싶어

5월 들판에 피어 휘날리는

붉은 장미 물결처럼 피어나

그대 품어준 사랑의 미소로

밤하늘 잔별처럼 반짝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348 가끔 그대의 시향 ms 오애숙 2019-01-20 215  
3347 마침표가 떠 있는 하늘가/10월의 마지막 날 [3] 오애숙 2019-01-21 255  
3346 마침표가 떠 있는 하늘가[감사의 나팔] [1] 오애숙 2019-01-21 209  
3345 마침표가 떠 있는 하늘가[내안의 망원렌즈] [2] 오애숙 2019-01-21 269  
3344 마침표가 떠 있는 하늘가[사모하는 마음 오애숙 2019-01-21 228  
3343 [마침표가 떠 있는 아침]타오르게 하소서 [1] 오애숙 2019-01-21 168  
3342 제발 ms 오애숙 2019-02-02 132  
3341 시) 입춘(야, 봄이다 봄)(ms) [3] 오애숙 2019-02-02 241  
3340 시)용두암 [[MS]] 오애숙 2019-02-03 154  
3339 한밤의 소야곡 [1] 오애숙 2019-02-03 162  
3338 그대에게 ms [8] 오애숙 2019-02-05 233  
3337 항아리 [1] 오애숙 2019-02-13 175  
3336 시) 사랑하는 내 그대여 오애숙 2019-02-15 142  
3335 2월 끝자락에 앉아서 [4] 오애숙 2020-02-17 24  
3334 경칩 [1] 오애숙 2019-02-17 184  
3333 은파의 메아리===근원 파헤치기 (ms) (시) 오애숙 2019-03-10 138  
3332 시)다뉴브 강가 잔물결 속에 오애숙 2019-03-21 142  
3331 시) 시인의 정원(삶의 시학 2) 오애숙 2019-03-29 119  
3330 시)봄이 익어가는 길섶 오애숙 2019-03-29 84  
3329 시) 봄의 환희 속에 오애숙 2019-03-29 12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