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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그댈 보내기 전
함께 술 한 잔만 했다면
이리 서운하진 않았을까
이생 소문없이 하직했다니
내 마음에 청천벽력같기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할 걸
이 밤 그대 생각 하는 맘
빈 술잔만 들이키고 있어
이 가을쓸쓸함 다가와요
이 세상 나도 하직할 때
그댈 내가 가는 그 곳에서
뵈었으면 얼마나 좋으랴
기대하는 있는 이 마음에
내님의 은혜 향기로 채워
함께 휘날린다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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