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삶이 희로애락속에서
늘 지지고 볶으며 가슴에 숯덩일 만들고
다행히 털어 버리면 되는 데
무덤까지 가지고 가는 것 같네요
해결 못한 실마리로 인하여...
때론 무생물이라면 감정도 없을텐데...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리기에
삶에 만들어 심연에 차곡 쌓여가는 애증
그저 주님의 긍휼의 꽃 입히사
내안에 평강의 샘물로 가득채우소서
바람의 꽃으로 거품 올라오는 것
거둬 버리고프나 그들의 행위로 인해
수레바퀴에 올라탄 다람쥐가 되어있어
남은 죽이고 자기는 살겠다는 심보에 부글거림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심정이라 싶은 맘
새 아침 좋은 생각만 해야 하는 데
다시 숯덩이 되는 마음에 좀다 자자들자
맘의 평온 찾으러 수행 중입니다.
삶속에 낚아채 쓰신 시를 통해 남에게
해를 입힌 이들이 많이 공유하여 올곧게
살았으면 좋겠다 싶은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