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5-18 16:13 조회 : 120 | | · : 인생의 강줄기 속에----[[MS]] | |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 · 출판사명 : * | | 인생의 강줄기 속에/은파 오애숙
5월의 청명함이 집어낸 금싸리기 햇살속 흐르는 강 그대는 강이련가 아니면 대양인지 생각하게 하누나
살폿한 연한 파문 돌이에 반짝 거린 윤슬에 젊은 시절 가슴에 휘날려와 구슬픔 망울 망울 맺혀가게 하누나
젊은 때 늘 뭔가를 하겠다 늘 두 주먹 쥐고서 앞 뒤 옆도 안 보고 달렸기에 서산에 걸친 해걸음 사이에서 멈추누
바람결 휘날리는 은빛머리 보면서 왔던길 회도라서 후회반 감사가 반 남은 생 하늘 윤슬 박제 시켜 가려네 |
| | 시작노트 (위의시는 주손시인께 댓글시 보낸 것을 퇴고함)
5월의 청며함이 집어내는 금싸리기 햇살속 강줄기
연한 파문돌이에 반짝인 윤슬에 젊은 시절 가스에 휘날려 오고 있는 구슬픔
이역만리까지 스미는 맘 그 마음에 웬지 오늘 따라 고뇌가 스쳐오고 있음은
세월이 화살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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