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연서/은파

 

어제도 내일도 오늘도

둥근 해는 변함없이 뜨건만

쓰러졌던 오뚝이도 보란듯이

나 보아라 고함치듯 일어 서 건만

 

만물의 영장인 우리 인간은

왜 그리도 나약한 존재가 되어

좌절하면 늪에 빠져 들고 있는가

새 창조의 역사 앞에 새로 곧춘 맘

 

어제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막의 음침한 골짜기였다면

찬란한 봄햇살 너울 쓰고 피어난

희망 휘날리는 노란 개나리 이고파라

 

4장의 노란 꽃잎이 활짝 핀다고

영춘화라고 불리는 봄꽃이 종 같아

서양에서는 골든벨로 불리우고 있어

바라만 해도 희망이 피어 날 것 같기에

 

백합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나리]

백합보다는 아름답지 않으나 흔하게

볼 수 있어 [개]붙여 영춘하라는 개나리

희망 상징하는 꽃 박제시켜 열매 맺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228 시-잡초/은파 오애숙 2020-03-29 22  
3227 시- 그리움의 연가/은파 [1] 오애숙 2020-03-29 18  
3226 시-우째 이런 일이/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3225 시-춘삼월 소녀의 기도/은파 [1] 오애숙 2020-03-29 30  
3224 시-그리움의 꽃 [1] 오애숙 2020-03-29 21  
3223 시-내 사랑 젊음의 행진아/은파 오애숙 2020-03-29 15  
3222 시-코로나 19와 겨울밤/은파 오애숙 2020-03-29 18  
3221 시-춘삼월 내 그대여/은파 [1] 오애숙 2020-03-29 22  
3220 시-그리움의 꽃 오애숙 2020-03-29 12  
3219 시-새봄의 연가/은파 [1] 오애숙 2020-03-29 17  
3218 시-사랑이란 너울/은파 [2] 오애숙 2020-03-29 21  
3217 시-춘삼월 소망의 향그럼/은파 [1] 오애숙 2020-03-29 21  
3216 시- 새봄의 연가/은파-[사진첨부] 오애숙 2020-03-29 14  
3215 시-사월창 열며 드리는 기도--[사진 첨부] [11] 오애숙 2020-03-30 26  
3214 *** 산수유/은파---[사진첨부] 오애숙 2020-04-01 20  
3213 ***홍매화/은파--[사진 첨부] 오애숙 2020-04-01 53  
3212 성시 [1] 오애숙 2020-04-02 54  
3211 수필 시-춘삼월 끝자락에 서서/수필 오애숙 2020-04-04 57  
3210 꽃이 핀다--[사진 첨부] 오애숙 2020-04-04 38  
3209 열대아--[사진 첨부] 오애숙 2020-04-05 6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12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40

오늘 방문수:
6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