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 끝자락에 서서/은파

조회 수 18 추천 수 0 2020.03.17 03:08:40

 

 

춘삼월 끝자락에 서서/은파

 

 

 

바쁘게 살던 때가  가끔은 물결처럼

가슴에 일렁이며 지난날 그리워라

애타는 맘속의 향기 휘날리는 서글픔

 

내 아직 할 일 많이 있지만 바라 볼 뿐

생각에 머물기에 자꾸만 작아진 맘

황혼녘 해걸음속에 불지피고 싶은 맘

 

마지막 생애속에 뜨겁게 타올라서

등댓불 되고 싶어 오늘도 날 채찍해

푯대를 향해 달리려 앞만 보며 달리누

 

 

 

 


오애숙

2020.03.17 03:22:05
*.243.214.12

새봄에 시리도록 

고옵고 고운 햇살
산수유 꽃 위에서 

웃음꽃 활짝 피워

 

춘삼월  높이  든 깃발

희망의 꽃 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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