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심가

조회 수 2917 추천 수 1 2017.04.14 10:35:21

단심가//


설원의 언 땅 
제 세상 같은 처마 끝 
수정빛 고드름 

봄 햇살 가득 
스륵스륵 스미어 
살랑 이는 봄바람에 
녹아지고 

맘 속 언 동지섣달 
그님 찾아 온 순간 
스르륵 스륵 스미어 
눈 녹이듯 녹이는 사랑 

파고치는 물결에도 
흔들리지 않는 심지 되어 
하늘빛에 슬어 울 넘네


-----------------------------------------------------------------------------------------------

http://www.poemlove.co.kr/bbs/board.php?bo_table=tb01&wr_id=234082&sca=&sfl=wr_1&stx=%C0%BA%C6%C4+%BF%C0%BE%D6%BC%F7&page=5

한 번 더 퇴고 한 [시]! 이 곳에 등록 되어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오애숙

2017.04.14 10:36:10
*.234.231.166

퇴고 1


설원의 언 땅

제 세상 처마 끝

수정빛 고드름

 

봄 햇살 가득

스륵스륵 스미어

살랑 이는 봄바람에

녹아지고 있고

 

맘 속 동지섣달

그님 찾아 온 순간

스르륵 스륵 스미어

눈 녹이는 사랑

 

파고치는 물결에도

흔들리지 않는 심지

하늘빛에 일편단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008 성시/ 5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15  
5007 5월의 들녘/은파 오애숙 2021-05-20 10  
5006 5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35  
5005 5월의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20  
5004 5월의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21  
5003 삶의 길한목/은파 오애숙 2021-05-20 30  
5002 5월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39  
5001 장미/은파 오애숙 2021-05-20 28  
5000 별이 빛나는 밤에/은파 오애숙 2021-05-20 20  
4999 낯선 길/은파 오애숙 2021-05-20 18  
4998 행복/은파 오애숙 2021-05-20 13  
4997 오월 바닷가에서 오애숙 2021-05-20 15  
4996 5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13  
4995 오늘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16  
4994 시어가 날개치던 날/은파 오애숙 2021-05-20 12  
4993 세월의 강 휘돌아서/은파 오애숙 2021-05-20 16  
4992 5월의 들녘에서--장미가시 오애숙 2021-05-20 15  
4991 시--바람길 따라 오애숙 2021-05-20 14  
4990 여전히 오애숙 2021-05-20 11  
4989 목련꽃 지는 날/은파 오애숙 2021-05-20 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19

오늘 방문수:
5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