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벌써 (대한大寒의 노래)/은파
1월 새해가 되면 우선 봄을 맞이하듯
서로에게 축복해 주는 환한 미소 속에
성긴 가지 매향의 향그러움 기대하나
겨울 절기, 대설 입동 소한 대한 소설
옛말에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이 없다]고 해 설렘 가득하다
허나 봄전령사는 꽃 편지 가슴에 안고
현실의 한파 고통 속에 움켜 잡고 있어
일출봉에 해 뜨길 기대하는 [대한]속에
선조의 지혜 음식에서 잘 나타나 있어
면역력에 도움 되는 생강 마늘 부추 콩
호두 호박 등 단백질 보충하려 노력 중
겨울에 먹는 찬 음식들은 의외로 몸이
추운 계절에 잘 적응 시키게 한다고 해
심장의 열 퍼뜨려 체온 유지에 돼지고기
먹는다는 지혜를 생각해야 겠다 여기며
무엇보다 브로콜리 시금치 콩나물등을
섭취해 감기 예방에 힘써 건강유지하리
활력 넘치는 봄의 문턱을 향하는 대한!!
양력 1월 20일 경이라 겨울 탈출 생각에
추위도 끝 물 이라 싶은 맘이 나만 일까
갑자기 설렘 가아득 심연에서 일어난다
경첩에서 알이 깨어난 모양새가 되어서
봄은 아직 머언 발치에서 부동자세 인데
와우~ 벌써 봄이다 봄이 왔다 노래한다
'아~ 아,마음만은 봄향기 속 거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