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조회 수 3311 추천 수 0 2016.09.28 01:39:10
삶의 고비, 고비마다 울고 넘는 박달재처럼
훼모라 치는 들녘 위에 서성이고 서성여 보네

어두움 사르는 불꽃 바라보듯 한 석양
그 노을 속의 인생 녘 활화산 되어 태우며

갈잎에 떨구는 구슬픔 가슴에 새기는 아픔
한 때의 향그런 젊음 뒤로 감추이고 서

삶의 고비, 고비마다 울고 넘는 박달재처럼
다시 훼모라 치는 들녘 서성이고 있지만 웃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648 어느 시인의 정원 [D] [1] 오애숙 2018-11-16 287  
4647 사람과 사람 사이 오애숙 2018-11-16 295  
4646 추수감사절에 오애숙 2018-11-17 245  
4645 행복 오애숙 2018-11-17 232  
4644 수필 크리딧 [1] 오애숙 2018-11-18 213  
4643 시인의 소원 오애숙 2018-11-24 173  
4642 첫눈 소식이 들릴 때면 [2] 오애숙 2018-11-24 386  
4641 추억(ms) 오애숙 2018-11-18 225  
4640 시 (MS) 오애숙 2018-11-24 310  
4639 시 (MS) [1] 오애숙 2018-11-20 190  
4638 감사꽃 오애숙 2018-11-25 170  
4637 가끔 7 [1] 오애숙 2018-11-25 216  
4636 수필 가끔 삶에 화창한 날 있다 오애숙 2018-11-21 268  
4635 [1] 오애숙 2018-11-25 237  
4634 삶 속에서 오애숙 2018-11-26 247  
4633 삶 속에서 오애숙 2018-11-26 236  
4632 5월 시 오애숙 2018-11-27 248  
4631 시) 12월의 연서 오애숙 2018-11-29 279  
4630 시) 12월의 신부 [1] 오애숙 2018-11-29 359  
4629 사람이 좋다 [3] 오애숙 2018-11-30 23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12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40

오늘 방문수:
6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