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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 환희의 나래 /은파 오애숙
찬란한 새 봄의 햇살
설산 녹여낸 계곡의 향연
샤랄랄라 흥겨운 생명참에
피어나는 환희의 길섶
봄 찾는 희망의 심연
싱그런 사랑의 세레나데
공기 한 줌 섞어 가슴으로
풀피리 불고 싶어라
봄 햇살 검불 헤치고
황금 너울 써 웃음 짓는
그대들 미소는 내 안에서
백만 불짜리 희망 물결
동면의 희뿌연 안개
허공에 던지라 눈웃음치며
날 보러 오라 윙크하고 있어
생그럼 퐁퐁퐁 넘치누나
봄으로 가는 길/은파 오애숙
봄으로 가는 길한 목
네게서 벗어나는 것이
이토록 힘에 겨운 것인 지
예전엔 미처 몰랐네요
사노라면 어울목 만나
어리둥절하나 어쩔 수 없이
휩싸여 버무려 만신창 된 기억
휘도라 본 세월의 뒤안길
섣달 그믐달 보면서
광해군 8년 섣달 [그믐밤의
서글픔, 그 까닭 뭔가]의 질문
가슴에 부메랑 되기에
인생은 부싯돌의 불처럼
짧아 뜬 구름 같은 인생살이
쉽게 늙어 가나 한 번 간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늪에 갇힌 현실의 동면
화사한 만추 풍광의 단풍이
이별 고하면 더 단단 한 뿌리
깊이 박히는 자연 이치
허물어 가는 인생 보며
겸허히 기다림의 달인 되어
새봄의 향그럼 음미해 봅니다
아직 동면! 늪에 있지만
봄 나드리/은파 오애숙
기나긴 겨울 꽁꽁 연 계곡물
봄햇살로 녹여낸 시냇물의 옹아리에
싱그러움 가슴에 스며 들은 기쁨의 메아리
그 옛날 옛 동산 들꽃의 아름다움
오롯이 심연 깊이 차오른다
슬픈 옛 추억의 할미꽃 보며
처음에는 고개 숙이고 피어 있던 꽃이
시간 지나면 위쪽 향한다고 사랑의 배신이란
의미도 있어 인생사가 다 그렇고
그렇다 싶어 씁쓸해 지누나
하지만 어린 시절 파주에
한 달 여행 기간 처음이자 마지막 본
할미꽃이 훗날 가슴 속에서 휘날리는 건
청순한 가녀린 소녀라 싶은데 꽃 모양
노인의 등처럼 굽어 붙였다누나
노루귀 복수초 눈 녹여 미소해
산을 노래하는 이들에게 행복 피우고
야생화 봄꽃이라 불리는 얼레지꽃의 활기참
한겨울 내 무거운 거적 던지라 발레복 입고
무희 춤사위 하는 보랏빛 메시지런가
종알거리던 계곡도 봄햇살
찬란함에 크레셴도로 목청 높일 때
대자연의 오케스트라에 끌려 카메라
거쳐 매고 눈이 집어낸 야생화의 생명참
노래하는 환희의 메들리
희망찬 물결의 향그럼에
한 컷 한 컷 정성 들여 자신만이 갖은
특유의 향기에 버무려 연출한 세계의 모습
사랑하는 이에게 잠에서 깨어나라
봄의 길섶,살포시 전송하누나
<p><br></p><center> <table width="487" bordercolor="#000000" border="5" cellspacing="10" cellpadding="10"> <tbody> <tr> <td><p> <iframe width="900" height="500" src="https://www.youtube.com/embed/KwI1ybmdS10?autoplay=1&loop=1&playlist=KwI1ybmdS10&vq=hd720&autohide=1&controls=1&showinfo=0&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p></td></tr><tr> <td><pre><p></p> <p align="left"></p><ul><ul><font color="#000000" face="Verdana"><p class="0"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size: 18pt;"><br></span></p><font color="#ff0000" size="5" style=""><span style="color: rgb(0, 0, 0);"> <span style="font-size: 14pt;">
봄으로 가는 길섶, 환희 날개 /은파 오애숙
찬란한 새 봄의 햇살
설산 녹여낸 계곡의 향연
샤랄랄라 흥겨운 생명참에
피어나는 환희의 길섶
봄 찾는 희망의 심연
싱그런 사랑의 세레나데
공기 한 줌 섞어 가슴으로
풀피리 불고 싶어라
봄 햇살 검불 헤치고
황금 너울 써 웃음 짓는
그대들 미소는 내 안에서
백만 불짜리 희망 물결
동면의 희뿌연 안개
허공에 던지라 눈웃음치며
날 보러 오라 윙크하고 있어
생그럼 퐁퐁퐁 넘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