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따라 21-06-16 02:41
[꽃이 크다고
다 아름답지 않는 듯
작은 고추가 매운 것처럼
꽃도 작은 것이 더 눈부시게 아름답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자기 만의 독특한 향기가 있고
한 번 피어나면 영원이 만개해 있는 게 아니고
핍진한 자리에 열매가 맺기 때문에 아름다운것은 아닐까
가끔 생각해 보며
인생 서녘 아름다운 열매로
탐스럽게 열매 맺기에 열망하게 하고 있어
감사의 꽃이 마음속에 휘날려 피어나가 합니다
그런 까닭인지 은파도
꽃에 대한 시를 자주 쓰게 된답니다
그동안 바쁘게만 살아서 꽃처럼 미소짓고파
마지막 열차 칸 안에서 희망의 꽃 망울망울 피우렵니다
바람 멈출 날 없는게
우리네 인생사이기에 이 풍진세상
머물기 보다는 영원한 생명을 향하여
꽃 피워 열매 맺는다면 아름다운 일이라 싶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가 믿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오니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