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은파 오애숙
낭만과 그리움이
물결친다는 것은
나이 들었다는 것
허나 그때 지나면
애잔함 사라지고
받아들이는 숙명
갈 날 준비 하는 맘
시나브로 물결치며
일어나고 있기에
늘 건강하시고 새해
맞이 해 계획하신 것
열매맺으시길 바람
[창방]댓글로 쓴 시
세상사 사람이 살아가는 가운데
꽃처럼 삶이 늘 상큼 발랄 하다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울런지요
허나 그건 죄가 들어온 우리에게
허락하지 않은 것은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기에
이 세상에 만족함 없음을 깨닫아
하늘 빛 향그러움속에 피어 본향향한
그리움의 나래 펼치라고 배려하신
그분이 우리에게 향하신 고귀한 뜻
가끔 삶 속에 휘엉돌이 치고있는
바람 눈을 못 뜨게 하고 있다지만
그분은 날 아시고 인도하시리라
위로하며 올곧게 달려가고 있지요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집어내는
생각이 다 다르기에 때론 좁혀가며
때로 마찰로 5에서 3을 빼가며
하모닐 이루워 가고 있나 봅니다
꽃의 색채만큼 발랄하면서 다양한 세상사
이역만리 멀리 떨어져 사는 타향살이 속에
정이라는 감정이 시창속에 활짝 웃음꽃피어
서로의 색채를 가지고서 휘날리는 아름다움
아마도 그런 이유로 서로에게 격려하며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를 이루워 가는듯 하외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은파는 물 무늬 지는 호수처럼
잠 못 이루는 밤이 되어 댓글로 나래 펴는 지도...ㅎㅎㅎ
그냥 웃음꽃 피워 보자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