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8월의 기도 은파 오애숙

조회 수 55 추천 수 0 2019.08.29 20:04:30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8-10 06:02     조회 : 139    
 
    · 8월의 기도---[[MS]]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연시조 


8월의 기도 

                                                      은파 오애숙 

열돔에 산과 들판 가뭄에 지친심신 
사위 맘 사윈 산야 단비로 적시어서 
초록빛 싱그럼으로 물결치게 하소서 

8월의 폭염으로 모두가 널브러져 
길 잃은 어린양과 다를바 없는 심연 
가슴에 당신의 향기 촉촉하게 채우사 

가슴에 피어 났던 광복의 그 기쁨이 
이아침 다시 피어 용솟음 친 심연에 
해갈로 그날의 함성 기억하게 하소서 

나라의 안팎에선 서로가 하나되어 
사랑의 물결넘쳐 사랑의 씨앗으로 
팔월의 한가위 속에 보름달만 보오니 

한겨레 한얼의 맘 가슴에 담뿍담아 
더위로 푹푹찌든 신경전  발효시켜 
웃음꽃 사랑의 열매 영글 마음 주소서 

내 진정 
팔월 한가위 
보름달이 고파요


 
오애숙   19-08-12 06:12
co_point.gif
시작노트/은파 

8월의 폭염으로 모두가 지쳐있다 
산과들 마음의 심신도 시윈들 같다 
영혼의 갈증도 점점 피폐해져간다 

8월은 나라 잃어던 36년간의 설움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달이기에 
주권이 얼마나 중요한가 상기한다 

정권을 서로 차지하려는 야욕일랑 
8월 만큼은 다 더져버리고 한마음 
되어 나라사랑에 동참했으면한다 

광복 경축일 기념일도 머잔은 까닭 
그 날의 그 기쁨을 되새김질해가며 
한겨레 얼로 하나로 뭉치길 바란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더도 덜도 말고 
사랑의 띠로 손 잡고 갔으면 좋겠다 
더이상 일본도 우릴 넘보지 않도록
 
btn_search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288 성시 [1] 오애숙 2020-04-02 54  
3287 성시 --이 풍요의 가을 길섶에서/은파 [1] 오애숙 2020-12-11 54  
3286 QT-- 사랑의 너울 쓰고 사는 자여 오애숙 2021-02-07 54  
3285 QT [1] 오애숙 2021-02-07 54  
3284 --시--봄이 오는 소리 오애숙 2022-03-21 54  
3283 겨울과 봄사이 오애숙 2022-02-23 54  
3282 그 옛날 설 풍속, 아 옛날이여 [1] 오애숙 2022-02-23 54  
3281 --시--봄이 오는 소리에- 영상시화 [1] 오애숙 2022-03-10 54  
3280 장미 그늘 아래서 오애숙 2022-05-02 54  
3279 ms 오애숙 2019-01-04 55  
3278 시)----라일락 필 때면 2 오애숙 2019-06-07 55  
» 연시조 8월의 기도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55  
3276 성시 --성령의 새 바람으로 오애숙 2019-10-28 55  
3275 시조 퇴고 방법--[님과 함께 걷는 길이 꽃길] [2] 오애숙 2019-11-08 55  
3274 그대 그리움에 오애숙 2019-11-19 55  
3273 당신과 함께라면 오애숙 2019-11-19 55  
3272 가을이 오는 소리 오애숙 2019-11-19 55  
3271 여울목/은파 오애숙 2019-11-19 55  
3270 시-인생사 그 이치에/은파 오애숙 2020-03-28 55  
3269 시 - 사랑이 무엇이 관대/은파 오애숙 2021-01-07 5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9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