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단풍 이남일
푸른 시절 어쩌다 놓아버린 사랑을 기다리며 우리는 천천히 물이 든다. 가슴 깊이 아직 물들지 않은 꿈을 붉게 태우면서 다시 뜨는 봄을 맞아 우리 함께 하나의 잎으로 피어나기 위해 기꺼이 몸을 사른다.
2016.08.25 12:33:30 *.3.228.204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글을 한참 써내려 갔는데 인터넷에 문제가 있어 사라져 버렸네요. 이미 쓴 글을 다시 쓸 수 없지만 사막의 태양광 아래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감회가 새롭답니다. 눈에 문제가 있어 퇴고를 못하지만 아마도 쓴 것은
다시 쓰기 싫어 제 시도 퇴고하지 않나봅니다
선생님의 시 읽고
즐감한 것에 감사드리며 응시해 봅니다========= 때를 기다리는 지혜로
은파 오애숙누구나 푸른 시절이 있었는데 누구나 사랑을 기다리며 때로는 한여름 물 만난 이처럼 혹은 징검다리 없는 시냇물 건너듯 서서히 빠져들어 갑니다 어떤 이는 아직 물들지 않은 푸른 잎을 간직한 채 성급히 붉게 태우려 하고 어떤 이는 낙조 되어가는 썰물처럼 한순간 나뒹굽니다 돌아왔던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 휴식의 시학 속에 한숨 돌리고 새로 남의 역사 다시 쓰려고 하늘빛에 물들어 에머란드빛 향그럼 날개 치려 숨죽입니다 때를 기다리는 지혜로 ===================
263
262
261
https://blog.daum.net/jib17/13746647 8월의 기...
260
↓↓요기 밑에서부터 복사 하세요, 삶의 길목에서 은파/...
259
"https://www.youtube.com/embed/Gjr6DJvRw7g?autoplay...
258
詩 하나뿐인 나의 당신아/은파 하늘에 떠가는 구...
257
계절의 바람에 실려/은파 오애숙 내 그대 인하여 ...
256
<center> <table bordercolor="#000000" style="border...
255
.
254
겨울 꽃눈은 내리네. 함박눈 소리 없이 나루터에 목선...
253
> 눈이 내리네, 때묻지 않은 순백의 꽃이여 설원의 향...
252
가을 풍경 앞에 시름을 잊네!
251
소스보기 만추 풍광 사이로/은파 오애숙 만추 ...
250
소스보기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
249
내 생애 한 번 만이라도/은파 만추풍광사이 소슬바람 ...
248
>
247
246
245
이밤이 지나가면/은파 오애숙 이밤이 지나가면 그...
244
> 그리움의 연가/은파 오애숙 만추 풍광 산야의 ...
로그인 유지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글을 한참 써내려 갔는데
인터넷에 문제가 있어 사라져 버렸네요.
이미 쓴 글을 다시 쓸 수 없지만 사막의 태양광 아래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감회가 새롭답니다.
눈에 문제가 있어 퇴고를 못하지만 아마도 쓴 것은
다시 쓰기 싫어 제 시도 퇴고하지 않나봅니다
선생님의 시 읽고
즐감한 것에 감사드리며 응시해 봅니다
=========
때를 기다리는 지혜로
은파 오애숙
누구나 푸른 시절이 있었는데
누구나 사랑을 기다리며
때로는 한여름 물 만난 이처럼
혹은 징검다리 없는 시냇물 건너듯
서서히 빠져들어 갑니다
어떤 이는 아직 물들지 않은
푸른 잎을 간직한 채
성급히 붉게 태우려 하고
어떤 이는 낙조 되어가는
썰물처럼 한순간 나뒹굽니다
돌아왔던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
휴식의 시학 속에 한숨 돌리고
새로 남의 역사 다시 쓰려고
하늘빛에 물들어 에머란드빛
향그럼 날개 치려 숨죽입니다
때를 기다리는 지혜로
===================